2008/06/19 19:23
[분류없음]
16년여의 직장생활을 접고 전업주부한지 이제 2달 반이 되어 갑니다.
여러가지로 놀라고 있습니다.
첫째는 주부가 적성에 맞는 것이고
두번째는 정말 엉덩이를 붙일새가 없이 바쁘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집으로 데려온 아이들 때문에
짤없이 7시엔 일어나서 평생 먹지 않고 살아오던 아침상을 차립니다.
복덩이 내새끼들 먹인다 생각하니 눈이 번쩍 떠지는것이 거참 새끼란게 뭔지.
3달도 안되었으니 아직까진 의욕이 넘쳐 쿠키는 구워 먹이고 밥상에 평균 7찬을 냅니다.
요리책을 보고 만들려니 아직 요령도 실력도 없어 한끼 먹자고 2시간이 넘게 음식준비를 합니다
손 겁나 삯았습니다.
아이들과 24시간을 지내다 보니 표정이 온화해 집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없어 살은 확실이 좀 찝디다 .
한사람 월급으로 생활해야 하니 아무래도 좀 빠듯합니다.
가끔은 맥주에 타먹던 소폭이나 폭탄주가 그리워 미치겠는날도 있습니다
그런날은 된장국 끓이다가 슬그머니 아껴두었던 와인 한잔을 잔은 그럴듯한 곳에 따라 한잔 합니다.
이렇게 두달 반동안 먹은 와인이 헐~ 5병
아이들위해 만들었던 내가 만든 쿠키사진
전업주부 첫달에 레퍼런스 삼아 써본 한달치식단표와 실경비
이게 왜 이런 일지를 썼냐면 도대체 뭘 만들어야 할지 그리고 한달 예산이 어느정도 드는지 첨 해보는거라
나름 써봤습니다.
뭐 이렇게 해먹고 삽니다 .
요즘 가장 행복한 블루굿~!



샘앤벤의식단_200804.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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